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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미군기지

아주 오래 전에 용산 미군기지에 알바 면접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요,

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.

왜냐하면, 작은 미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.

 

미국에서 보았던 주택가들, 길거리의 모습, 그곳에 조깅하는 사람들

정말 똑같이 재현해 놨더라고요.

와 이 사람들은 뭔데 남의 나라에서 이 큰 땅을 이렇게 여유롭게 쓰고 있을까?

이런 반발심도 들었고요.

 

근데 며칠 전에 서초동에 있는 삼성 R&D 캠퍼스에 구경 가보고 놀랐습니다.

작은 왕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.

건물이 아기자기하니 깨끗했고요,

그 작고 조용하고 깨끗해 보이는 동네에 학교, 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모두 있더라고요.

또, 저녁 때는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를 하는 직원들이 있어서

가끔씩 아기 울음소리도 흔치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ㅋㅋ

 

암튼 결론은 개부러웠다는 소리ㅋㅋ

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. (뻘글 급마무리)